🥢 매콤쫀득 밥도둑 코다리조림 황금레시피 (비린내 없이 완벽하게!)
코다리조림은 반건조 명태인 '코다리'를 양념에 자작하게 졸여 쫀득한 식감과 깊은 맛을 즐기는 한국의 대표 밥도둑 요리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레시피는 비린내를 완벽히 제거하고, 양념이 속까지 스며드는 비법을 더해 초보자도 실패 없이 만들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매콤함과 달콤함, 그리고 감칠맛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밥 한 공기를 순식간에 사라지게 하는 이 요리는 가족 식탁은 물론 손님 초대 상차림에도 자신 있게 올릴 수 있는 메뉴입니다.
🐟 재료 준비 (4인분 기준)
- 코다리(반건조 명태) 4마리 (약 1.2kg)
- 무 1/3개 (큼직하게 토막)
- 청양고추 4개 (어슷썰기)
- 대파 1대 (큼직하게 썰기)
- 데친 콩나물 한 줌 (선택)
양념장 재료
- 고추장 1큰술
- 진간장 6큰술
- 참치액 3큰술
- 고춧가루 5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듬뿍)
- 다진 생강 0.5큰술
- 설탕 1큰술
- 올리고당 3큰술
- 미림(맛술) 0.5컵 (100ml)
- 후추 약간
- 식용유 3큰술
조림용 기타 재료
- 물 1.5컵 (300ml)
- 식초 적당량 (코다리 세척용)
- 참기름 2큰술
- 통깨 1큰술
👨🍳 조리 순서
1단계: 코다리 손질
먼저 코다리의 지느러미를 가위로 모두 잘라내고, 머리를 분리합니다. 몸통은 3등분 정도로 토막 내 먹기 좋은 크기로 준비합니다. 잘라낸 머리는 아가미를 제거한 후 국물 요리에 활용할 수 있으니 버리지 마세요.
넓은 볼에 코다리를 담고 물을 넉넉히 부은 뒤 식초 3~4큰술을 넣어 비린내를 제거합니다. 내장 쪽과 표면을 손으로 문질러 깨끗하게 씻어낸 후, 흐르는 물에 두 번 헹궈 물기를 빼줍니다.
2단계: 양념장 만들기
큰 볼에 고추장, 진간장, 참치액, 고춧가루, 다진 마늘, 다진 생강, 설탕, 올리고당, 미림, 후추, 식용유를 모두 넣고 잘 섞습니다. 식용유를 양념에 미리 섞으면 재료에 윤기가 돌고 양념이 더 잘 배어듭니다.
3단계: 무와 1차 조림
깊은 냄비 바닥에 토막 무를 깔고, 물 1.5컵과 양념장 4큰술을 부어줍니다. 중강불에서 끓기 시작하면 뚜껑을 덮고 약 5분간 무를 먼저 익혀 양념 맛을 배게 합니다.
4단계: 코다리와 2차 조림
무 위에 손질한 코다리를 올리고, 남은 양념장을 골고루 부어줍니다. 청양고추를 흩뿌린 뒤 뚜껑을 덮고 5분간 끓입니다.
5단계: 뒤집기와 3차 조림
5분 후 코다리를 조심스럽게 뒤집어 양념이 고루 배도록 합니다. 다시 5분간 조린 뒤, 대파를 넣고 국물을 수저로 떠서 코다리 위에 계속 끼얹으며 자작하게 졸입니다.
6단계: 완성
국물이 자작하게 줄어들면 불을 끄고 참기름과 통깨를 뿌려 마무리합니다. 기호에 따라 콩나물을 곁들여 함께 담아내면 더욱 풍성합니다.
💡 맛을 살리는 팁
- 식초 세척은 비린내 제거와 살 부드러움 유지에 필수.
- 무를 먼저 조리해 시원한 맛과 양념 흡수를 극대화.
- 양념장은 미리 섞어 재료에 고루 배도록 함.
- 조림 중간에 코다리를 자주 뒤적이지 않아야 살이 부서지지 않음.
🍚 코다리조림 즐기는 방법
1. 밥도둑으로
쫀득한 코다리 살과 매콤달콤한 양념을 밥에 비벼 먹으면 그 자체로 한 끼 완성.
2. 쌈과 함께
상추나 깻잎에 밥, 코다리 살, 양념, 고추를 올려 쌈을 싸 먹으면 별미.
3. 술안주로
칼칼한 맛 덕분에 막걸리, 소주와 잘 어울립니다.
4. 남은 양념 재활용
남은 양념에 두부나 감자를 넣고 다시 졸이면 새로운 반찬 탄생.
📌 실용 요약
- 조리 시간: 30분
- 난이도: 중
- 보관 기간: 냉장 2~3일
- 특징: 비린내 제거 완벽, 양념이 잘 배는 비법 적용
💬 마무리
이 코다리조림은 양념과 식감, 향까지 완벽한 밥반찬입니다. 조리 과정만 잘 지키면 초보자도 손쉽게 성공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코다리조림은 어땠나요? 만든 후기를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 더 맛있는 레시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